'新산학연 협력모델' 육성…올해 10개 과제에 40억 원 지원

입력 2018-03-08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 미니클러스터 9개 추가

올해부터 기업 스스로 협의체를 구성해 비즈니스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형 연구개발(R&D) 과제가 신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서 2005년부터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네트워크(MC : MiniCluster)를 구축해 왔다. 현재 91개의 미니클러스터(MC)에 9532명의 산학연회원이 산업단지 내 산학연 협력의 기반을 구축했다.

다만 연구개발 과제 수행 이후 민간의 자발적 후속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한계가 발생했다.

이에 산업부는 '조합형 미니클러스터 비즈니스'를 발굴ㆍ육성하기로 했다. 이는 기업 간 공동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산학연 협의체 모델이다.

정부는 이 같이 기업들 스스로 협의체를 구성해 R&D와 사업화 등 공동 비즈니스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형 연구개발 과제를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10개 과제 40억원 규모다.

또 4월께 프로젝트 기획과 수행,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을 전문가가 지원하는 '산학융합촉진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아울러 신규 미니클러스터 9개를 추가로 선정해 총 100개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한다. 이중 1~2곳은 일자리 연계형 미니클러스터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합형 미니클러스터 비즈니스를 통해 대기업 등 원청 기업에 의존하는 하청관계에서 탈피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길 바란다"며 "나아가 글로벌 밸류체인에 활발히 진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9,000
    • +0.11%
    • 이더리움
    • 4,560,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2.81%
    • 리플
    • 3,036
    • -0.75%
    • 솔라나
    • 198,400
    • -0.15%
    • 에이다
    • 625
    • +0.16%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0.03%
    • 체인링크
    • 20,920
    • +2.45%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