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퇴硏 "자산ㆍ소득 높을수록 충동구매 덜 해"

입력 2018-03-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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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규모,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충동구매 경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퇴연구소는 8일 ‘실천해야 할 자산관리 습관’ 리포트를 발표했다. 일반인 1030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습관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자산규모 1억 원 이하에서는 80%가 ‘할인혜택이나 사은품 때문에 물건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1억 원~3억 원 구간 응답자들은 79%, 3억 원~5억원 77%, 5억 원~10억 원 74%로 점차 낮아졌다. 자산 10억 원 이상 계층은 64%로 조사됐다.

‘평소 영수증을 챙긴다’는 비율은 월소득 1000만 원 이상이 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월소득 200만 원 이하는 65%로 낮았다.

또 자산규모가 클수록 금융기관 직원 등 전문가를 통한 정보 획득 비율이 높았다. ‘언제든 상담 받을 수 있는 금융기관 직원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1억 원 이하는 28%에 그쳤으나 10억 원 초과 응답자는 60%에 달했다.

돈을 모으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검소한 소비습관’이 64%로 가장 높았고, ‘안정적인 직장’(54%), ‘자신의 의지’(49%) 등이 뒤를 이었다. 돈을 모으는데 방해 되는 것은 ‘충동구매 등 불필요한 지출’(68%), ‘대출 및 빚’(49%)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소비와 관련해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요소는 ‘보장내용’(97%), ‘저렴한 보험료’(68%), ‘보장기간’(68%) 등이다.

삼성생명은퇴연구소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실천해야 할 자산관리 습관’을 제시했다. △‘아끼고 덜 쓰는 것’이 최선 △‘1+1’에 현혹되지 말아라 △관심있는 상품은 공부하고 연구하라 △최적의 투자처를 꼼꼼하게 비교하라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라 등 6가지다.

조윤수 삼성생명 수석연구원은 “한국 경제가 저성장기로 접어든 만큼 재산을 축적하기 위해 자산관리 습관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자산관리 습관을 점검하는 표를 만들고 실천해야 할 항목을 선택해 행동에 옮길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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