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엠티, 올 반도체 투자 67조…역대 최고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8-03-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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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티가 반도체 전용 프리미엄 밸브 제품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각각 테스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6일 오후 2시51분 현재 비엠티는 전일 대비 2.99% 상승한 9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비엠티 관계자는 “반도체 전용 프리미엄 밸브가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테스트 중”이라며 “지난해 7월에는 이 제품과 관련해 공장 확장 공사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뿐 아니라 1차 및 2차 밴더 향 매출도 크게 오를 것으로 본다”이라며 “이후 해외 전시 등 국외 진출도 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엠티는 산업용 정밀 피팅 및 밸브와 전기분전반 생산을 주된 목적으로 1988년 설립됐다. 주요 제품은 반도체 설비에 쓰이는 밸브로 매출 비중은 50~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해외 오일 및 가스회사 등 약 25개 글로벌 회사를 공급처로 두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테스트 중인 제품은 이 회사가 지난 2016년 개발한 반도체 전용 프리미엄 제품이다. 불순물이 적은 재질을 이용해 클린룸에서 조립 검사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비엠티는 지난해 공장 및 설비를 확장해 수주에 대비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설비 투자가 확대돼 크로바하이텍, 유니셈, 에스티아이, 피델릭스, 네패스 등 관련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엠티 역시 올해 매출이 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18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금액은 630억 달러(67조여 원)로 2017년 대비 11% 증가할 전망이라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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