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사기 혐의로 피소 "1억 4000만 원 안 갚아"…벌써 세 번째

입력 2018-03-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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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기자 iknow@(이투데이 DB)
▲고아라 기자 iknow@(이투데이 DB)

젝스키스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또 다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강성훈은 최근 1억 4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지인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 A씨는 2010년 강성훈이 지인과 함께 나눠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의 고소장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 2010년 11월 A씨에게 일본 공연이 무산돼 돈이 필요하다며 수 차례에 걸쳐 1억 4220만 원을 빌렸다. A씨는 이 돈을 강성훈과 함께 살던 다른 지인 B씨의 통장과 강성훈의 통장에 돈을 나눠 보냈다. 하지만 강성훈은 이후 A씨의 연락을 피했고 빚을 갚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강성훈은 B씨에게 돈을 줬으니 그에게 받으라고 발뺌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13년에도 10억여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또 2015년에는 대부업자로부터 고소당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

'강성훈 사기 혐의 고소'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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