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무직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 근로 시범 도입

입력 2018-03-03 14:08 수정 2018-03-03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사무직을 대상으로 주 40시간 근무를 시험적으로 시행한다.

LG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사무직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 근무를 시범 도입 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에 주당 최대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되기 앞서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LG전자는 자율출근제를 기반으로 직원들이 하루 4~12시간 중 원하는 만큼 근무해 주 40시간을 채우도록 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생산직 일부 라인에 주 52시간 근무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모든 생산직의 근로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토·일을 포함한 주 7일을 모두 '근로일'로 정하고 근로시간의 허용치를 52시간(1주일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못박았다.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1주간을 '월~금' 5일간으로 규정해 법정 기본 근로시간인 평일 40시간에 연장근로 12시간과 휴일근로 토ㆍ일요일 8시간씩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으로 해석해 왔다.

산업계는 정부의 해석에 따라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으로 적용하고, 이에 맞게 수당을 지급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01,000
    • -0.01%
    • 이더리움
    • 5,031,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0.83%
    • 리플
    • 693
    • +2.06%
    • 솔라나
    • 204,000
    • -0.05%
    • 에이다
    • 583
    • -0.17%
    • 이오스
    • 932
    • +0.32%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700
    • -1.41%
    • 체인링크
    • 20,960
    • -1.32%
    • 샌드박스
    • 5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