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만달러 다시 붕괴… 심리적 지지선 깨져

입력 2018-02-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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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빗썸 홈페이지
▲출처: 빗썸 홈페이지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이틀 간 이어지고 있다. 직전 고점에서 강하게 저항받아,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만 달러가 다시 무너졌다.

23일 홍콩 취급업소(거래소) 비트피넥스(Bitfinex)에 따르면 1비트코인당 가격(1BTC)은 이날 10915달러 일일 고가를 기록하고 하락해 9740달러 까지 하락 후 9701달러(11시 55분 기준)에 거래됐다.

지난 20일 직전 고점인 1만2190달러에 근접한 1만1788달러로 거래된 후 저항받고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세계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시장도 하락하고 있다.

빗썸에 따르면 오전 10시55분 현재 비트코인은 1141만6000원으로 전일 대비 146만9000원(11.4% 하락)에 거래됐고, 이더리움(1Ether)는 93만9000원(9.09% 하락)에 거래됐다.

하락세가 가장 큰 코인(가상화폐의 약칭)은 라이트코인으로 21만8000원으로 17.48% 하락했다.

이 밖에 리플은 1025원(12.39% 하락) 비트코인캐시 137만 원(13.12% 하락), 이오스 9190원(9.81% 하락), 대시 71만3000원(12.08% 하락), 모네로 31만1900원(14.45% 하락), 이더리움클래식 3만6190원(16.06% 하락), 퀀텀 2만8450원(13.26% 하락), 비트코인골드 13만6600원(3.18% 하락), 지캐시 44만7000원(14.69% 하락)에 거래됐다.

국내가 해외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것을 갈리키는 '김치프리미엄'은 9.2%(원달러 환율 1077.5원 기준)이었다.

트레이들은 심리적 지지선인 1만달러가 깨지면 연이어 추가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 전문 트레이더는 "아직 하락세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단기 트레이들은 신중히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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