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스위스중앙은행, 20일 통화스왑계약 서명

입력 2018-02-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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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BOK)과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양국간 통화스왑계약서에 서명했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스위스 현지시간 기준 오후 3시) 스위스 취리히 SNB본점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와 토마스 조던(Thomas Jordan) SNB 총재는 양국간 통화스왑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서명식에는 토마스 조던 총재는 물론 정책위원회(Governing Board) 위원 2명도 함께했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오랜 기간 동안 지속돼 온 양국 중앙은행간 우의와 협력이 통화스왑계약 체결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이를 계기로 경제, 금융, 사회,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마스 조던 총재도 “국제금융협력 및 금융안전망 구축의 중요한 수단이 돼가고 있는 스왑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양국 중앙은행간 금융협력과 양국간 우호관계가 더 증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국 중앙은행 총재는 서명식에 앞서 오찬 및 별도 회담을 갖고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9일 한국과 스위스는 100억 스위스프랑과 11조2000억원 한국원화(106억 미 달러화 상당 규모)간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키로 한 바 있다. 만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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