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가능성,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

입력 2018-02-17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평창서 내외신 취재진 격려…"북미 대화 필요 공감대 조금씩 높아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평창 동계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를 방문, 외신 기자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평창 동계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를 방문, 외신 기자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지만 마음이 급한 것 같다"며 "우리 속담으로 하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창 메인 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내외신 취재진을 격려한 자리에서 북측이 제안한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지금 이뤄지고 있는 남북 대화가 미국과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로 이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과 북한 간에도 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올림픽 참가가 한반도 긴장 완화와 안전한 올림픽 만들기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남북 단일팀과 공동입장, 공동응원 등이 전 세계인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며 "남북대화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남북관계는 더 개선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423,000
    • -0.75%
    • 이더리움
    • 4,217,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3.62%
    • 리플
    • 2,706
    • -2.56%
    • 솔라나
    • 178,300
    • -2.94%
    • 에이다
    • 526
    • -3.8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08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2.43%
    • 체인링크
    • 17,850
    • -2.19%
    • 샌드박스
    • 167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