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구속] 신동빈, 63번째 생일은 평창 아닌 구치소에서

입력 2018-02-13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오는 14일 63번째 생일을 맞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거취는 평창이 아닌 구치소로 결정되면서 생애 가장 우울한 생일을 맞게 됐다.

신 회장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김세윤 부장판사)의 뇌물공여 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추징금 70억 원을 선고 받았다.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신 회장은 생일을 하루 앞두고 구속 수감됐다.

재판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신 회장 사이에서 명시적인 청탁이 오고 갔음은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지만 부정 청탁이 있었다는 데는 동의했다.

신 회장은 앞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평창에 상주하면서 대한스키협회장 업무에 매진, 민간 스포츠 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식과 폐막식에 모두 참석하고 63번째 생일 역시도 평창에서 맞을 준비를 하고 있던 신 회장이지만 결국 실행이 불가능하게 됐다. 당시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의 생일이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인데, 올해 63번째 생일은 평창에서 맞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가 남다르다”고 말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18,000
    • +1.8%
    • 이더리움
    • 4,666,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1.59%
    • 리플
    • 3,136
    • +3.33%
    • 솔라나
    • 201,800
    • +1.77%
    • 에이다
    • 644
    • +3.7%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72%
    • 체인링크
    • 20,890
    • +0.67%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