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보내달라" 북한 예술단에 외친 김련희는 누구?

입력 2018-02-12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탈북자 김련희 씨가 12일 북한 예술단이 귀환하는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집(평양)에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삼지연관현악단 등 북한 예술단 137명이 이날 오전 10시 31분께 경기도 파주 도라산 CIQ에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던 김련희 씨가 예술단이 타고 온 버스 쪽으로 달려왔다.

김련희 씨는 한반도기를 흔들며 북한 예술단을 향해 "얘들아 잘 가"라고 외쳤다. 우리 측 직원들이 제지하자 김련희 씨는 "바래다주러 왔다"며 재차 예술단을 향해 "평양시민 김련희다"고 말했다. 이에 예술단원들은 "네"라고 말했고, 몇몇 단원들은 김련희 씨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다.

결국 직원들이 김련희 씨를 끌어내려 하자 "집에 보내달라"며 저항했고, 예술단원 일부는 관계자에게 "김련희 씨가 가고 싶다는데 북으로 보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련희 씨는 2011년 9월 중국 선양에 있는 북한 식당에서 일하다 한국에 들어왔다. 하지만 줄곧 "중국 친척집에 놀러갔다가 브로커에게 속아 한국에 들어온 것"이라며 고향인 평양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련희 씨는 2015년 중국 주재 북한영사관에 전화를 걸어 탈출 방법을 문의, 국내 탈북자 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99,000
    • +2.25%
    • 이더리움
    • 2,613,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303,700
    • +3.76%
    • 리플
    • 1,738
    • +2.48%
    • 솔라나
    • 108,200
    • +5.15%
    • 에이다
    • 246
    • +2.5%
    • 트론
    • 488
    • +1.04%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640
    • +1.44%
    • 체인링크
    • 12,060
    • +1.86%
    • 샌드박스
    • 82.89
    • +9.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