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공·사모펀드 심사팀 일원화···영업감독 기능도 강화

입력 2018-02-07 1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감독국 내에서 공모펀드에 주력하던 기존 상품심사팀과 사모펀드팀을 통합해 ‘펀드심사팀’으로 일원화했다. 이와 함께 ‘펀드영업감독팀’을 신설해 펀드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금감원은 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본원 전체 조직 개편과 팀장 및 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감독국 산하 팀은 6개(자산운용총괄팀·자산운용인허가팀·자산운용제도팀·펀드심사팀·신탁업무팀·펀드영업감독팀)으로 개편된다. 팀수는 기존과 동일하다.

그동안 자산운용감독국(옛 자산운용감독실)에서 상품심사팀과 사모펀드팀은 각각 공모와 사모 영역으로 구별돼 펀드 등록·심사 업무 등을 관장했다. 후자의 경우 사모펀드 업계의 사후 검사 및 제재 역할까지 겸했다.

다만, 금감원의 현재 기조에 비해 내부 변화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금감원은 업무총괄조직의 슬림화 및 소규모 팀 축소를 목표로 연초 44국18실에서 37국23실로 개별 부서를 통·폐합한 바 있다. 이날 각 부서 산하의 16개팀을 감축해 조직개편을 일단락했다. 내년에는 15개팀을 추가로 통폐합할 방침이다.

최근 전문사모집합투자업 관련 인가·등록 문턱이 낮아지면서 관련 업계가 활기를 띠게 됨에 따라 감독조직에도 힘이 실렸다. 금감원이 올 초 자산운용감독실을 자산운용감독국으로 격상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국내외 합산 기준 현재 사모펀드 설정액은 약 286조 원으로 공모펀드(246조 원)를 크게 웃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감독국 내) 신설 팀이 기존 팀과 완전히 다른 업무를 한다고 보기는 힘들다”면서 “새 팀의 구체적 업무 계획은 지금부터 팀 전체가 고민하고 함께 추진해나갈 사안”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파업 벼랑 끝 삼성전자, 노사교섭 극적 재개⋯노동장관 직접 중재
  • 공장 하루 멈추면 ‘수조원’ 손실…1700여 협력사도 흔든다 [삼성전자 노사협상 결렬]
  • 카카오, 사상 초유 ‘파업 도미노’ 사면초가…“미래 생존력 고민 해야 진정한 이익 배분”
  • 계속 치솟는 외식비…짜장면·삼겹살 등 줄줄이 올라[물가 돋보기]
  • 강남 집값 급등세 멈췄지만⋯전세 뛰고 공급 확대 '깜깜' [국민주권정부 1년]
  • 구글, AI 승부수…검색창 25년래 최대 변화·에이전트 대폭 강화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27,000
    • +0.04%
    • 이더리움
    • 3,168,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2.9%
    • 리플
    • 2,037
    • -1.45%
    • 솔라나
    • 126,200
    • -0.94%
    • 에이다
    • 372
    • -1.06%
    • 트론
    • 531
    • -0.19%
    • 스텔라루멘
    • 214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10
    • -1.11%
    • 체인링크
    • 14,270
    • -2.13%
    • 샌드박스
    • 107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