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백두혈통’ 김여정 방남…文 대통령과 만남 이뤄질 듯

입력 2018-02-07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 고위급대표단에 김여정ㆍ최휘·리선권 통보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오후 5시 30분께 남쪽을 방문하는 북한 예술단이 전날 평양을 출발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손을 흔들며 예술단을 배웅하는 모습.(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오후 5시 30분께 남쪽을 방문하는 북한 예술단이 전날 평양을 출발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손을 흔들며 예술단을 배웅하는 모습.(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북한의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방남하기로 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이 가시화됐다. 특히 북한의 김씨 일가를 뜻하는 ‘백두혈통’이 방남하는 것은 김 부부장이 처음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일부는 7일 오후 북한이 김 부부장을 비롯해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휘 당 부위원장과 남북 고위급회담 단장인 리선권 조국통일평화위원회 위원장이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방남한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고위급대표단 명단이 확정돼 9일 방남해 11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다.

그동안 문 대통령과 회담이 이뤄지면 명목상 대외적으로 북한을 대표하는 김 상임위원장과의 회담에서 큰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일부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김 부부장이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참석해 무게감을 주는 만큼 문 대통령과의 회담이 사실상 이뤄지게 됐다.

청와대는 아직 문 대통령과 만날지 여부와 만난다면 청와대에서 할지 평창에서 할지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현재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564,000
    • +3.04%
    • 이더리움
    • 4,952,000
    • +6.38%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0.47%
    • 리플
    • 3,154
    • +1.74%
    • 솔라나
    • 210,100
    • +4.79%
    • 에이다
    • 703
    • +8.66%
    • 트론
    • 418
    • -1.18%
    • 스텔라루멘
    • 378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37%
    • 체인링크
    • 21,610
    • +5.57%
    • 샌드박스
    • 218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