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4Q 일회성 요인에 어닝쇼크...영업익 레버리지 효과 기대-KB증권

입력 2018-02-06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이 6일 녹십자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에도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25만 원으로 유지했다.

전날 녹십자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3263억 원, 영업이익이 98.7% 감소한 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KB증권이 추정한 매출액보다 0.7% 높았으나 영업이익은 98.3% 밑도는 것이다.

서근희 KB증권 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백신 매출 감소와 수두 백신 수출 이연으로 제품 믹스 악화된데다 독감 백신 폐기를 대비한 충당금 등으로 매출원가가 전년동기 대비 119억 원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영업 호조에 따른 상여금 확대로 판단비는 전년 대비 22억 원 늘어났고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지놈 등 자회사 연구개발(R&D) 비용증가로 인한 영업손실 20억 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국내 및 해외 임상이 늘어나면서 R&D비용이 지난해보다 144억 증가한 12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R&D비용 증가에도 백신과 혈액제제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가 이어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1% 늘어난 1조4174억 원,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1101억 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37배로 밸류에이션이 부담이긴하나 단기적으로 면역결핍증 치료제 IVIG-SN의 선진국 시장 진출과 관련된 모멘텀이 가시권에 들었다”면서 “녹집자는 올해 1분기에 IVIG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재신청할 예정이며 올해 3분기에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이사
허은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16]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대표이사
원성용, 김재왕
이사구성
이사 2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8]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임상시험계획자진취하등) (AB-201의 국내 제 1상 임상시험계획 자진취하)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14,000
    • +0.48%
    • 이더리움
    • 4,250,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800,500
    • -1.66%
    • 리플
    • 2,790
    • -1.86%
    • 솔라나
    • 184,100
    • -2.44%
    • 에이다
    • 542
    • -3.73%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16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70
    • -4.73%
    • 체인링크
    • 18,240
    • -3.18%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