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지난해 매출 1조 2879억...사상 최대치

입력 2018-02-05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혈액제제ㆍ백신사업서 성과…영업이익 15.1%↑

GC녹십자가 혈액제제ㆍ백신사업의 호조로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7.5% 늘어난 1조 28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전년보다 15.1%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GC녹십자의 주력인 혈액제제, 백신 사업부문의 눈에 띄는 성과에 힘입은 것이다. 혈액제제 사업은 탄탄한 내수 기반에 수출 호조가 이어져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백신 부문 매출액 증가율은 1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의 영향으로 매출보다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GC녹십자의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21.5%로, 전년의 22.8%에 비해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만 보면 GC녹십자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3263억 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4분기의 수익성 둔화 주요 요인은 제품폐기 충당금, 계열사의 재고자산 정리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 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전사적 경영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위한 과감한 미래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
(GC녹십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5,000
    • -0.34%
    • 이더리움
    • 5,268,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0.85%
    • 리플
    • 726
    • +0.55%
    • 솔라나
    • 233,500
    • +1.3%
    • 에이다
    • 625
    • +1.13%
    • 이오스
    • 1,135
    • +1.79%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0.35%
    • 체인링크
    • 25,640
    • +3.6%
    • 샌드박스
    • 60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