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지난해 실적 컨센서스 부합…올해 매출액 1750억 목표

입력 2018-02-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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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157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9억 원, 14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4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1억 원으로 같은 기간 7% 증가했다. 1~3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인 아크레이사를 포함해 해외 매출이 견조한 실적을 이끌었으며, 아크레이사의 경우 누적 연간 공급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328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3분기에 비해 4분기에 마진율이 개선돼 내년에는 마진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전년 대비 달러약세 환경의 부정적인 영향은 비용통제를 통해 극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센스는 올해에도 아크레이사로 공급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혈당측정기 외에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 라인업을 통해 수익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센스는 2016년부터 자체브랜드 강화하기 위해 해외 법인을 설립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생산공장의 제품 판매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는 “최근 아이센스는 품질 경쟁력을 기반한 라인업 강화 및 기능 개선 등 핵심 경쟁력 강화에 노력 중”이라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높여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센스는 실적발표와 함께 올해 가이던스를 매출액 1750억 원, 영업이익 290억 원, 당기순이익 212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매출액 대비 11%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27%, 48%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판매 볼륨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중국공장 인허가가 완료될 경우 신흥국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센스는 외형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장기적인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방침이다.

2000년 설립된 아이센스는 혈당측정기, 혈당측정스트립(검사지), 전해질 분석기 등을 제조하는 바이오센서 전문기업이다. 첨단 바이오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체혈량과 측정시간을 줄인 혈당측정기를 개발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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