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실적 모멘텀 둔화 불가피...목표가↓-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8-02-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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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2일 GS홈쇼핑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한 2675억 원, 영업이익은 13.5% 줄어든 390억 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지난해 10월 최장 추석 연휴가 홈쇼핑 사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손익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년동기 일회성 이익 50억 원(송출수수료 환입 20억 원, 임원 상여금 환입 30억 원)을 감안하면 전년과 비슷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부가세 환급(109억 원), 2분기 과징금 환입 28억 원 등 일회성 이익의 기고효과로 인해 올해에도 영업이익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4% 감소한 403억 원을 기록해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올해 연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1477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그는 “GS홈쇼핑은 지난해 순현금 예상치 946억 원을 감안한 2017년 실질 주가수익비율(P/E) 6.8배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국내외 벤처 투자를 통해 성장 잠재력 있는 신규 사업모델을 확보하고, 풍부한 현금성 자산의 활용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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