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원장 "4차 산업혁명으로 퍼플오션 개척할것"

입력 2018-02-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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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보험업계의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탈바꿈시키겠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이 1일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새로운 유형의 보험상품을 출시하겠다는 것이다.

성 원장은 이날 "빅데이터를 이용해 보험대상의 위험도를 파악해 보험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보험개발원은 자율주행기술을 반영한 보험상품 출시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성 원장은 "자동비상제동장치(AEB),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등 첨단장비의 위험도를 분석해 보험료에 반영토록 지원하겠다" 며 "국내외 인슈테크(Insur-Tech) 동향, 법·제도 등을 분석해 헬스케어 시장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발원은 올해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고혈합 합병증 모델을 개발하고 내년에는 간・심장 질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성 원장은 "이를 통해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 출시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개발원은 ‘자동차수리비 견적시스템(AOS)’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접목해 보험금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토록 지원할 예정"이며 "보험약관과 순보험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AI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반손해보험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는 “일반손해보험 활성화 추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년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개발원은 반려동물의 사망・상해・질병,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 등 여러 참조순보험요율을 개발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성 원장은 이어 "사이버위험을 평가해 사이버보험 시장을 성장시키고, 정책성 보험에 대한 제도개선을 지원하겠다"며 "참조순보험요율을 확대해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정한 보험료 책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원장은 보험업계의 뜨거운 이슈인 새 회계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개발원은 IFRS 17 시스템 구축에 전력을 다해왔다”면서 “올해 상반기에는 통합시스템(ARK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10월부터는 보험회사에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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