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감독 격려…"진정한 스포츠 정신 보여줘"

입력 2018-01-2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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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기자회견하는 박항서 감독.(연합뉴스)
▲지난해 10월 기자회견하는 박항서 감독.(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이끈 박항서 감독의 활약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간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이 끝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눈보라 속에서 연장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 자체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임 3개월여 만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린 박 감독의 노고에 우리 국민도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한결 가까운 친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박 감독의 활약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선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대표팀은 이날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분패했다. 폭설이 내려 경기장이 눈밭으로 변한 가운데 눈에 익숙하지 않은 베트남 선수들은 우승을 노렸지만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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