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노선영, 러시아 선수 2명 탈락으로 극적인 평창행…빙상연맹 "출전 설득하겠다"

입력 2018-01-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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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착오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던 노선영이 러시아 선수 2명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극적으로 구제됐다. 하지만 노선영이 최근 파문을 겪으면서 태극마크를 달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빙상연맹은 26일 "오늘 오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으로부터 노선영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쿼터를 받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라며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으면서 1500m와 팀추월에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이 이날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선수 169명을 발표하면서 러시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던 예카테리나 시코바, 율리아 스코코바를 제외하면서 예비 2순위였던 노선영이 출전권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노선영은 1500m와 함께 김보름, 박지우와 함께 팀을 이루는 팀추월 출전권도 확보했다.

하지만 노선영이 더는 태극마크를 달지 않겠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올림픽 출전 여부는 본인의 선택에 달리게 됐다.

이와 관련해 행정착오로 문제를 야기했던 빙상연맹 측은 "노선영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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