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넷플릭스 구매에 판권 수익 증가 전망...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8-01-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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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3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넷플릭스의 적극적인 콘텐츠 구매와 함께 중국 한한령 해제 등으로 판권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6400원에서 7500원으로 끌어올렸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드라마에서 발생된 제이콘텐트리의 판권 수익은 약 120억 원(신작 기준 4개)으로 추정되며, 중국 판권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준”이라면서 “넷플릭스의 적극적인 판권 구매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제이콘텐트리의 드라마 중 ‘품위있는 그녀’를 제외하고 10월까지 방영된 드라마를 전부 구매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 회사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31억 원, 126억 원으로 흑자 전환해 시장 전망치를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의 경우 최근 중국 한한령 해제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 중국 판권 수익이 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제이컨텐트리는 총 13개의 드라마 콘텐츠 저작권(IP)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 이에 따른 드라마 판권 수익은 약 460억 원(중국 80억 원, 중국 외 3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2개의 사전제작 드라마(해외 동시 상영용)를 계획 중인데, 그 중 하나인 ‘라이프’는 tvN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동시방영이 유력해 높은 판권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이 2조2000억 원 밸류에이션을 받는 데 반해 제이콘텐트리의 방송부문 가치는 4000억 원에 불과해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같은 이익 레버리지 가진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갭 축소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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