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Z포토] 故 전태수, 안타까움 더하는 '갑작스러운 비보'

입력 2018-01-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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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태수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전태수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전태수의 빈소가 22일 오후 서울 한 종합병원에서 마련됐다.

배우 하지원의 친동생으로, 2007년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로 데뷔한 이후 2010년 KBS 2TV '성균관 스캔들'로 주목받았고, 드라마 '몽땅 내 사랑',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괜찮아 아빠딸', '제왕의 딸, 수백향',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에 출연해왔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고 부고를 알렸다.

이어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故 전태수의 장례는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23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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