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한국당 복당 선언… 바른정당 9석 남아

입력 2018-01-16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민과 당원 뜻 받들어 복당”… ‘118석’ 한국당, 민주당과 의석수 3석으로 좁혀

(박인숙 의원 홈페이지 )
(박인숙 의원 홈페이지 )

바른정당 박인숙 최고위원이 16일 자유한국당 복당(復黨)을 선언했다. 이에 바른정당은 10석에서 9석으로 줄어들게 됐다.

서울 송파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의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주민여러분과, 당선을 위해 헌신을 다해주신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한국당으로 복귀하려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저는 향후 행보에 앞서 주민 여러분들의 마음과 당원 여러분들의 그간의 노력을 눈 감을 순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가 가진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은 김세연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탈당에 이어 박 최고위원까지 당을 이탈하는 중대고비를 맞게 됐다. 또 국민의당과 통합과정도 지지부진한 상황이여서 유승민 대표가 현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박 최고위원은 이날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곧 한국당 입당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의 탈당으로 바른정당 의석수는 9석으로 줄어, 힘겹게 유지해온 두자릿수가 무너졌다. 한국당은 118석을 늘게 돼, 더불어민주당(121석)과의 의석수 차를 3석으로 좁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24,000
    • +1.18%
    • 이더리움
    • 4,641,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1.77%
    • 리플
    • 3,090
    • -0.16%
    • 솔라나
    • 200,400
    • +0.45%
    • 에이다
    • 632
    • +0.8%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0.92%
    • 체인링크
    • 20,720
    • -1.1%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