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조모상' 박지성 측 "추측·가십성 보도에 고통…제발 자제 부탁"

입력 2018-01-15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지성. (뉴시스)
▲박지성. (뉴시스)

축구선수 박지성이 조모상과 모친상으로 비통에 잠긴 가운데, 이와 관련한 추측·가십성 기사에 또 한 번 상처받고 있다.

14일 재단법인 제이에스 파운데이션 측은 "최근 갑작스럽게 어머님과 할머님 두 분을 한 날에 떠나보낸 박지성 이사장을 비롯한 유족들은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고인이 되신 두 분을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을 추스르기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을 잘 모시고 유족들이 또 다른 아픔에 고통스러워하지 않도록 사고 경위에 대해 추측성 보도나 자극적인 가십성 보도는 자제해 주셨으면 한다"며 "고인을 모실 때까지만이라도 제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장례 절차와 관련해 예상보다 더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언론 매체는 '박지성 모친상, 하늘로 오르는 태몽 꿈 모친 하늘로 승천(昇天)'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공분을 샀다.

해당 기사를 쓴 기자는 "지난 2009년 8월 박지성 어머니 장명자 씨는 용과 큰 뱀이 자신의 몸을 친친 감고 하늘로 오르는 태몽 꿈을 열 달 내내 꿨다고 한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는 데 정작 본인이 빨리 하늘로 승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고인에 대한 모독이라는 지적이 일었고, 해당 매체의 발행인 겸 편집인이 직접 나서 사과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의 모친 장명자 씨는 지난해 연말 영국 런던 방문 중 교통사고를 당한 후, 병원 치료 중에 12일(한국시간) 새벽 숨을 거뒀다.

장명자 씨는 사고 당시 손녀를 보호하려다가 부상이 더 커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같은 날에는 박지성의 친할머니인 김매심 씨가 경기도 수원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잇따른 비보에 그가 몸담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SNS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고, 중국의 한 매체는 박지성 모친상 소식을 전하며 "아시아축구 1인자. 우리도 애도에 참여한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세장 복귀한 코스피, 공포지수도 다시 상승⋯변동성 커질까
  • 레이건 피격 호텔서 또 총격…트럼프 정치의 역설
  • 하림그룹, 익스프레스 인수에도...홈플러스 ‘청산 우려’ 확산, 왜?
  • 파월, 금주 마지막 FOMC...금리 동결 유력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904,000
    • +0.42%
    • 이더리움
    • 3,485,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0.89%
    • 리플
    • 2,122
    • -0.28%
    • 솔라나
    • 128,500
    • +0%
    • 에이다
    • 375
    • +0.54%
    • 트론
    • 482
    • -0.21%
    • 스텔라루멘
    • 255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30
    • +0.93%
    • 체인링크
    • 14,090
    • +1.22%
    • 샌드박스
    • 122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