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선 눈앞에 둔 코스닥…사이드카 발동

입력 2018-01-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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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형제 동반상승…시총 66조로 코스피 2위 SK하이닉스 크게 뛰어 넘어

코스닥지수가 12일 장중 한때 4%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를 연출하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57분께 코스닥150 선물가격과 현물지수(코스닥150) 변동으로 사이드카(Sidecar)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시 57분 15초 코스닥150선물지수가 6% 이상 급등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되자,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를 발동한 것.

코스닥지수 상승은 바이오주가 이끌었다. 전날 코스닥 활성화 방안 발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이날 시총 40조 원을 돌파했고, 셀트리온제약은 상한가를 찍었다. 샐트리온헬스케어도 한때 20%전후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 3사의 시가총액은 66조 원에 달한다. 코스닥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를 크게 뛰어넘는 규모다.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지수의 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6%이상 상승(하락)하고, 해당 선물거래 대상지수의 수치가 3%이상 변동하여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조치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후 2시 7분께 4.00% 상승한 886.65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지수 급등에 따른 매수 효력 정지는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이후 지수는 다소 하락해 오후 2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2.19% 오른 871.4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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