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섹터별 전망] IT주, 반도체 호황 지속…삼성전자·하이닉스 주시 유지

입력 2018-01-09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IT(정보기술) 업종은 반도체 업황 호황 지속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IT 업종의 주가는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Peak out·고점통과) 논란으로 9월 이후부터 기간 조정을 겼었다. 설비투자(CAPEX) 확대와 IT 수요 약세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올해 반도체 시장이 ‘제한적인 공급 증가와 구조적인 수요 성장’ 구도 속에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반도체 업계의 투자는 늘어나지만, 실제 설비투자 증가폭 대비 공급 증가폭은 미미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공정이 복잡해지면서 단위 캐파(Capa·생산능력) 당 설비투자가 늘었다”며 “투자비 효용 체감과 신규 팹(fab·반도체 제조설비) 투자 확대로 설비투자는 대폭 증가하지만, 설비투자 증가가 곧 공급 과잉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맥락으로 올해 삼성전자 D램 투자 확대 우려는 과도하다”며 “올해 월 10만장(지난해 월 4만장) 이상 신규 투자가 이뤄져도 삼성전자 비트 그로스(Bit Growth·1비트 단위로 환산한 메모리 반도체의 생산량 증가율)는 18%(지난해 14%)에 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현재는 D램 공급사가 미세패턴을 1~3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축소하며, 과거(4~5nm) 대비 미세공정 속도가 느려져 공급 과잉과 가격 급락을 유발할 정도의 대규모 설비 투자를 전개하기 어렵다”면서 “낸드 공급사도 적층 수를 확대할 때마다 최종 고객사의 승인을 받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는 만큼,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늘려 공급 과잉과 가격 급락을 유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IT 수요 회복, 구글 등 대형 인터넷 기업들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 투자에 따른 서버 수요 점증으로 반도체 수급은 올해도 여전히 타이트할 개연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호황은 지속할 전망으로, 메모리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관심있게 볼 만 하다”라고 조언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400조원 쏟아붓는 빅테크, 왜 한국을 ‘풀스택 AI 허브’로 찍었나 [양강전 속 韓의 AI 승부수]
  • 코스피, 강보합 6700선 회복…코스닥은 2%대 반등
  • 폭염의 끝은 언제…북반구 덮친 '동시다발 폭염' [이슈크래커]
  • ‘대선 허위발언’ 尹 1심 당선무효형...국힘, 확정시 397억 반환해야 [종합]
  • '빈틈없는 야구장'…좌석 점유율 87.4%, 800만 관중도 최단 [데이터클립]
  • 증시 날개 단 CXMT…삼성·SK하닉·마이크론 ‘3강’ 추격 박차
  • 10거래일 연속 사이드카에 예탁금 급감…증시 반등 핵심 요소는?
  • AI 패권에 5조달러 쏟는다…미국 ‘자금조달 총력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7.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83,000
    • +0.68%
    • 이더리움
    • 2,856,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316,400
    • +2.49%
    • 리플
    • 1,610
    • +0.31%
    • 솔라나
    • 111,900
    • +2.01%
    • 에이다
    • 239
    • -0.83%
    • 트론
    • 482
    • -0.62%
    • 스텔라루멘
    • 263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10
    • +3.02%
    • 체인링크
    • 12,740
    • +2.91%
    • 샌드박스
    • 65.78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