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푸조‧시트로엥 올해 목표 7200대…DS 브랜드 독립"

입력 2018-01-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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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불모터스)
(사진제공=한불모터스)

한불모터스가 올해 푸조‧시트로엥의 목표 판매대수와 함께 DS 브랜드의 국내 론칭 계획을 발표했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푸조 6000대, 시트로엥 1200대를 판매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 서비스센터 3곳을 추가로 개소하고 서비스센터 품질 강화를 위한 전담 부서와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18년은 서비스 및 세일즈 품질 강화에 집중하며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푸조‧시트로엥은 지난해 국내에서 4871대가 팔려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한불모터스는 올 상반기 중 일산 부천 지역에 판금 도장을 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센터의 문을 연다. 분당 지역도 서비스센터 확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PSA로부터 서비스 역량 강화 및 CS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도 매 분기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서비스 및 세일즈 수준을 전 세계 푸조와 시트로엥 진출 국가 중 상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푸조 2008, 3008, 5008로 구축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모델을 주력으로 6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푸조 SUV 팝업스토어와 전국 시승 이벤트 등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내에 신모델도 투입할 계획이다. 내달 중 푸조의 스테디셀러 모델인 프리미엄 해치백 푸조 308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세단 508 풀 체인지 모델을 선보인다.

시트로엥은 올해 1200대 판매가 목표다. 이를 위해 한불모터스는 올해 하반기 SUV에서 해치백으로 변화된 뉴 C4 칵투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모델 출시와 함께 고객 시승행사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수입차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상반기 시트로엥의 모델 라인업이었던 DS를 독립 브랜드로 국내 론칭한다. DS는 1955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모델이다. PSA는 2015년 DS가 시트로엥과 완전히 분리됨을 발표하고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독자적인 행보를 알렸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인력과 전담 부서를 배치해 DS 브랜드 론칭 준비를 하고 있다. 상반기 중 서울 대치동에 단독 전시장을 열 예정이며, 플래그십 모델인 DS7 크로스백도 출시한다. 2018년 판매 목표는 500대.

이 외에도 올해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보험료 인하, 중고차 가격 보존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차량 유지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불모터스는 보험개발원을 통해 개별 모델 보험 등급 조정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뉴 푸조 5008 SUV, 뉴 푸조 3008 GT의 보험 등급이 각각 5등급과 3등급으로 조정되며 보험료가 각각 20%, 10%가 인하됐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New 푸조 3008 알뤼르를 대상으로 한 중고차 가격 보존 프로그램도 다른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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