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티넘, 업비트 일 수수료 100억…15조 가치 분석에 강세

입력 2018-01-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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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인베스트가 하루 만에 다시 급반등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기업가치가 15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전일 대비 11.89% 오른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두나무 가치가 15조6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나무 가치는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 7조 원을 가정했을 때 예상 순이익이 2조6000억원에 달한다”며 “다양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6.0배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구조적 성장기 초입일 가능성이 크고 업비트와 라인의 제휴를 통한 일본진출 등 추가적인 모멘텀이 존재하고 있다”며 “업비트 가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또 “카카오가 보유 중인 두나무 지분율 23.1% 가치는 3조6870억 원에 달한다”며 “1월 이후 업비트 거래대금은 약 7~8조원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일 평균 거래수수료는 수수료율(0.05%)의 두배로 계산할 때 약 7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상세하게 마켓별로 수수료를 차등 적용해서 계산하면 하루 평균 약 96억 원 수준의 수수료 매출이 발생한다”며 “현재 5bp로 할인 중인 수수료율이 13.9bp로 정상화된다고 가정한다면 하루 평균 178억 원의 수수료 매출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투자조합 펀드형태로 두나무 공동 창업주 보유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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