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수입차 연료 시장... 디젤 '약세' 가솔린 '강세'

입력 2018-01-05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브리드는 10% 고지 눈앞에

수입차 연료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디젤 차량은 확연히 줄었고 상대적으로 가솔린 차량은 늘어났다. 하이브리드 차량도 수입차 시장 내에서 영역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수입 디젤 승용차는 총 10만9929대로 전체 시장의 47.2%를 차지했다. 2016년의 경우 수입 디젤 승용차는 13만2279대 등록돼 58.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배기가스 감축 등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 추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가솔린 차량은 강세를 보였다. 수입 가솔린 승용차는 지난해 총 10만148대 등록됐다. 이는 전체 시장의 43%에 해당하는 수치다. 2016년 7만6284대보다 약 30% 이상 증가했다.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디젤 차량과 가솔린 차량의 시장 점유율 차이는 5% 이내로 줄었다. 2018년에는 가솔린 차량이 디젤 차량을 제치고 연료별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은 지난해 총 2만2773대 등록됐다. 시장 점유율은 전체의 9.8%를 기록해 10%의 고지를 눈앞에 뒀다는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32,000
    • -0.32%
    • 이더리움
    • 4,197,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2.47%
    • 리플
    • 722
    • +0.56%
    • 솔라나
    • 230,900
    • +2.62%
    • 에이다
    • 673
    • +7%
    • 이오스
    • 1,130
    • +1.8%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50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00
    • +0.91%
    • 체인링크
    • 23,000
    • +20.1%
    • 샌드박스
    • 614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