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새해 첫 직무지지도 70%대 유지 … 갤럽 “2%p 상승한 72%”

입력 2018-01-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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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새해 1월 1주 차에도 70%대를 유지한 것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5일 발표한 전국 성인 1007명 대상 1월 1주 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72%로 나타났다.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20%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5주 차 75%를 시작으로 12월 1주 차 74%, 2주 차 70%로 하락하다가 조사 기준 3주 만에 반등하면서 새해에도 70%대를 유지했다. 12월 2주 차와 비교하면 20%p가 상승했으며, 부정률은 1%p 하락했다.

연령별 긍정률은 20대가 77%, 30대 87%, 40대 86%, 50대 56%, 60대 이상은 67%를 기록해 20~40대 연령대에서 7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부정률은 20대 16%, 30대 10%, 40대 12%, 50대 32%, 60대 이상 28%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7%, 국민의당 지지층의 56%, 바른정당 지지층의 51%가 문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27%에 그쳤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개혁/적폐청산/개혁의지’가 17%로 가장 많았고, ‘서민을 위한 노력/복지 확대’, ‘소통잘함/국민 공감 노력’이 각 14%로 뒤를 이었다. 그다음은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외교 잘함’(7%), ‘전 정권보다 낫다’(5%),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과거사 들춤/보복정치’ 22%, ‘북핵/안보’ 13%, ‘외교문제’ 11%,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 10%, ‘최저임금 인상’ 6%, ‘과도한 복지’ 5% 등이었다.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지난해 6월 81%, 7~8월 78%, 9월 69%, 10월 72%, 11월 73%. 12월 72%였다. 9월 초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안보위기감이 높아지며 65%까지 떨어졌지만, 추석 이후 상승해 재차 70%를 웃돌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사흘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집 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면접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8%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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