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정식 버전 출시… 신규 맵 ‘사막’과 킬캠기능 탑재

입력 2017-12-21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정식버전으로 출시됐다.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가 이날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후 4시까지 버전 업데이트를 위한 서버 정기 정검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식 버전 출시 후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버전의 큰 틀은 유지한 채 이용자 편의성에 맞춘 유저 인터페이스(UI)가 개선됐다. 또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담 넘기(파쿠르)’ 기능이 추가돼 다양하게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특히 기존 단일 맵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막맵 ‘미라마’도 패치 됐으며 사막에 맞는 신규 차량과 총기, 아이템 등이 추가됐다. 여기에 자신을 사살한 적의 화면을 보는 ‘킬캠’을 통해 적이 핵 프로그램을 사용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총 100명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서 홀로 살아남을 때까지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배틀로얄 게임이다. 올해 3월 미국 PC게임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얼리액세스 버전으로 출시된 지 9개월만에 정식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 얼리액세스 버전은 전 세계적으로 총 2500만장이 판매되고 동시접속자 수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PC게임 시장에서 올해 최대 흥행 게임으로 떠오른 바 있다.

정식 버전은 미국 스팀과 국내 유통사인 카카오게임즈 서버에 동시에 적용될 계획이다. 구매 가격은 3만2000원으로 동일하며 기존 이용자들은 추가 과금 없이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정식 버전을 통해 게임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임 서비스 중 가장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핵 사용자 문제도 킬캠 기능을 통해 유저들이 직접 판별할 수 있어 불법 사용자 퇴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이용자 유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정식 버전은 완전체로 원활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60,000
    • -2.35%
    • 이더리움
    • 4,531,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0.99%
    • 리플
    • 3,036
    • -2.47%
    • 솔라나
    • 198,400
    • -3.74%
    • 에이다
    • 616
    • -5.67%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58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1.91%
    • 체인링크
    • 20,310
    • -4.24%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