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어깨 통증, 정확한 원인 파악과 치료 선행돼야

입력 2017-12-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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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나 직장인은 정적인 자세에서 오랜 기간 앉아 공부 및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일자목 증후군에 노출되기 쉽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균형하게 앉은 자세와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 등이 일자목의 위험을 증가 시킨다 생각하지만, 사실 이로 인해 더 흔하게 발생하는 것은 둥근 어깨 및 굽은 등이다.

이현우 연세이김통증클리닉 원장은 “이 같은 둥근 어깨는 목과 어깨가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할 경우 심각한 목과 어깨 질환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둥근 어깨를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로는 신경치료, 도수치료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경치료는 대부분 시술 시간이 짧고 간단하며, 입원 또한 필요 없어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관심 받고 있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전반적인 혈액순환을 개선해주고 여러 조직의 유착박리, 부종, 염증을 해소해줌으로써 통증을 해결하는 치료방법으로, 신경치료 뿐 만 아니라 도수치료는 전문의가 맨손을 활용하여 시술하는 치료방법이 있다. 약물이나 기타 의료기기의 사용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IMS(근육내신경자극치료)치료는 외상이나 염증 없이 나타나는 근골격계 만성통증인 근막통 증후군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단축된 근육을 주사나 침으로 풀어주는 치료법으로 신경치료, 도수치료를 시행할 때 함께 병행하고 있으며,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이 원장은 “통증이 지속되면 이를 방치하기 보단, 믿을 수 있는 병원에 내원하여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며, “첨단 검사 장비를 통한 정밀검사를 진행해야 하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 상태를 파악해야 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신경치료와 도수치료 등의 치료 방침을 설계해 맞춤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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