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는 누구 겁니까?" 질문에 이명박 "내게 물어볼 것 아니다"

입력 2017-12-19 0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을 묻는 질문에 "그것은 내게 물어볼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며 자신과의 의혹을 일축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8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옛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들과 송년 모임을 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묻고 있는데 한마디 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 해를 보내면서 국민이 나라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많이 걱정하는 것 같다"라며 "나 자신도 국격, 국익이라는 측면에서 많이 생각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을 둘러싼 검찰의 '국가정보원 및 군 사이버사령부 정치공작' 의혹 수사 등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내년 한 해에는 좀 더 좋은 일만 많았으면 좋겠다. 이제 갈등, 분열을 뛰어넘어 국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한 해가 됐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친이계 송년 모임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희수연 축하를 겸해 열렸으며 이재오 전 특임장관과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한국당 정진석·박순자·권성동·장제원·이만희 의원,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안경률·고흥길·권택기 전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0,000
    • -0.5%
    • 이더리움
    • 5,280,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40,000
    • -1.08%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900
    • +0.69%
    • 에이다
    • 627
    • +0.32%
    • 이오스
    • 1,134
    • +0.44%
    • 트론
    • 156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69%
    • 체인링크
    • 25,630
    • +2.52%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