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 인근서 칼부림 사건 발생, 20대 중국동포 피살…경찰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17-12-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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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림역 인근 골목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20대 중국동포 A 씨가 피살됐다.

13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 인근 골목에서 남자 2명이 싸우다가 중국동포 A 씨가 왼쪽 가슴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특히 이번 대림역 칼부림 사건으로 사람이 사망하는 흉기 사고가 발생하자 영화 '범죄도시'와 '청년경찰'이 현실이 됐다며 우려하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는 중국에서 넘어온 폭력조직과 이를 소탕하려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청년경찰'은 대림동 중국 동포타운을 배경으로 조선족들의 범죄를 다뤘다.

실제로 '청년경찰'을 본 중국동포들은 영화가 중국동포들을 범죄 집단으로 매도하고 대림동을 범죄의 소굴로 묘사했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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