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외국인 ‘팔자’에 동반 하락

입력 2017-12-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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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12일 외국인 매수세 영향으로 동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10.49포인트(0.42%) 떨어진 2461.00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11일(2458.16) 이후 한 달래 최저치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로 장 초반부터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2362억 원을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4억 원, 기관은 595억 원을 순매수했다. 사드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재부각된 것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13일(현지시간) 나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짙어진 관망세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518억 원 순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에서는 472억 원 순매도 우위를 보여 총 990억 순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학(-1.92%), 의약품(-1.18%), 의료정밀(-1.18%), 통신업(-1.40%) 등이 전반적 약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1.36%), 전기전자(0.36%), 전기가스업(0.58%)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1.14%), LG화학(-2.50%), 삼성생명(-2.36%), 삼성바이오로직스(-1.6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62%), 삼성전자우(0.48%) , 네이버(0.24%), 한국전력(0.53%) 등은 올랐다.

코스닥도 외국인 매수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9포인트(0.48%) 떨어진 760.4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3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760선을 회복한 코스닥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간신히 760선을 사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9억 원, 102억 원 순매도했다. 전날 순매도에 나섰던 개인은 이날 1589억 원 순매수에 나섰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전반적 약세를 보였다. 신라젠(-1.90%), CJ E&M(-1.86%), 로엔(-0.80%), 메디톡스(-1.46%)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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