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준공-삼성증권

입력 2017-12-11 0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준공했다며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수주 계약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2만 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30일 바이오의약품 3공장을 준공했다”며 “1만5000리터 바이오리액터 12개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18만 리터 규모의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3공장은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동시에 세계 최대 효율성을 확보했다. 생산 물질 변경 시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PCL(product changeover loss) 최소화를 위해 세포수확실(cell harvest room) 2개, 정제실(purification suite) 2개를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특히 “1공장과 2공장의 수주총액은 33억3000만 달러이며 수주잔고는 27억3000만 달러”라며 “현재 13~14개 글로벌 빅파마 대상 바이오의약품 CMO 계약을 협의 중이다. 3공장은 2021년 가동률 100%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장 추가 준공 가능성도 나왔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3공장 수주 추이 및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상업화 추이에 따라 4공장 건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송도에 4공장 부지를 이미 확보했고,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내 5공장 건설 가능성도 제시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임존종보 (Rim John Chongbo)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2]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1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11,000
    • -1.49%
    • 이더리움
    • 4,196,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29,500
    • +1.59%
    • 리플
    • 2,642
    • -4.79%
    • 솔라나
    • 175,700
    • -4.67%
    • 에이다
    • 518
    • -5.3%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06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390
    • -2.46%
    • 체인링크
    • 17,660
    • -3.02%
    • 샌드박스
    • 164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