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외교부장, 북핵 관련 “안보리 결의 넘어선 행동말라“

입력 2017-12-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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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넘어서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까지 한반도 정세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는 현실 인식을 그러낸 가운데, 아직 협상 가능성도 남아있다면서 중국은 군사옵션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국제 정세와 중국외교세미나’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드러냈다.

이날 왕 부장은 “중국이 제기한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각국이 진지하게 검토해줄 것”이라며 “먼저 (긴장된) 정세를 완화해 한반도를 대항의 블랙홀에서 빼내고 대화와 협상을 위한 필요조건과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 “중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을 했고 더 큰 대가를 치렀다"면서 "북핵 문제에 대해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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