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 폭탄’ 2460선 후퇴… 코스닥 750선 위태

입력 2017-12-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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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폭탄에 결국 246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닥은 장중 750선이 무너졌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9포인트(-0.50%) 하락한 2461.9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5.18포인트(0.21%) 상승한 2479.55에 개장했지만, 외국인의 ‘팔자’에 곧 약세로 돌아서 장중 한때 2452.40까지 곤두박질쳤다.

외국인은 4688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도 445억 원 팔아 치웠다. 기관은 4848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75%), 화학(-2.38%), 건설업(-1.99%), 운수창고(-1.33%), 유통업(-1.17%)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44% 상승한 253만70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우(1.15%), 네이버(1.33%), 한국전력(1.04%)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94%), 현대차(-0.31%), 포스코(-0.15%), LG화학(-2.82%), 현대모비스(-0.19%), 삼성물산(-0.37%) 등은 하락했다.

전날 28.89% 급락한 삼성중공업(-4.02%)은 약세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4.88%)도 이틀 연속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3억9685만 주, 거래대금은 6조3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1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640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93포인트(-1.94%) 하락한 753.46에 장을 마감했다. 나흘 연속 하락 마감한 코스닥은 장중 한때 3.13% 폭락한 744.34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통(-5.97%), 섬유/의류(-4.82%), 오락,문화(-3.93%), 제약(-3.07%), 음식료/담배(-2.60%) 등이 많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셀트리온(-3.63%), 셀트리온헬스케어(-8.74%), 신라젠(-1.73%), 티슈진(-6.42%), 메디톡스(-1.07%), 바이로메드(-3.58%) 등 제약·바이오주의 낙폭이 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1093.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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