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이시형 힐스테이트전세 3.8억 靑 직원 대납…MB비자금 수사해야”

입력 2017-11-24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인 시형씨의 전세금 일부를 청와대 직원이 대신 낸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찰을 향해 이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 재수사를 촉구했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2012년 내곡동 특검 수사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의 삼성동 힐스테이트 전세자금 6억4000만 원 중 3억8000만 원을 청와대 직원들이 대납했던 단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직원들이 이시형의 전세자금을 대납한 금액 중에는 2006년 말까지만 사용되던 만 원짜리 구권 지폐가 1억4000만 원 이상 수표로 세탁돼 지불된 정황도 확보됐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0년 2월 계약한 이시형의 아파트는 이 전 대통령의 오랜 측근이었던 청와대 부속실 설모 비서가 계약금 6100만 원을 집주인에게 전달했다”며 “전세금 원금 중 3억2000만 원은 청와대 재정팀장을 비롯해 직원 6명이 청와대 인근 은행들을 돌면서 현금 다발을 수표로 바꿔서 이시형 집주인에게 보냈다”고 설명했다. 특검 종료 3일 앞두고 전세금 6억4000만 원 중 3억8100만 원이 청와대로부터 흘러나온 돈임을 확인했다는 게 진 의원의 주장이다.

진 의원은 “2012년 내곡동 특검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이상은이 이시형에게 빌려줬다는 6억 원 현금뭉치의 출처에 대해서도 제대로 소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시형의 전세자금을 수사하기 시작하자, 특검을 종결시켜 버려 전세자금의 출처를 수사 할 수 없었다”면서 “이시형이 아파트를 구하고 내곡동 사저를 구입할 때, 돈이 필요할 때 마다 어디선가 수억 원의 현금 다발이 등장했고 그때마다 수사방해, 진실은폐로 제대로 수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시형 전세자금 중 청와대 직원들의 대납이 명확한 단서가 있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에 대한 전면적인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블랙핑크, 완전체 볼 수 있다⋯"10주년 행사 전원 참석"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5: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00,000
    • -0.67%
    • 이더리움
    • 2,691,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304,400
    • +0.23%
    • 리플
    • 1,450
    • -2.42%
    • 솔라나
    • 103,100
    • -1.53%
    • 에이다
    • 287
    • +7.49%
    • 트론
    • 462
    • -0.22%
    • 스텔라루멘
    • 229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120
    • +4.6%
    • 체인링크
    • 11,550
    • -0.26%
    • 샌드박스
    • 59.19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