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Q 영업익 전분기比 53.7%↓ 목표주가 9000원 유지–유진투자증권

입력 2017-11-03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3일 대우건설에 대해 올해 3분기 카타르 프로젝트 손실로 어닝 쇼크(실적 부진)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대우건설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직전 분기 대비 0.5%, 53.7% 감소한 3조980억 원과 113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2조9519억 원 및 영업이익 2193억 원을 크게 하회한 수치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타르 오비탈 고속도로 프로젝트에서 정치 이슈에 따른 자재비 및 물류비 상승으로 1450억 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했다”며 “모로코 사피발전소 시운전과정에서 인도 지연에 따른 230억 원의 비용이 반영된 점도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 3분기 발생한 해외 손실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주택ㆍ건축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4분기 계절성에 따른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우건설의 강점인 주택은 현 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약점으로 지목되던 강남권 수주에서도 신반포15차, 과천1단지 등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며 “최근 입주한 서초푸르지오써밋의 성공은 대우건설의 주택 입지를 보다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37,000
    • -0.26%
    • 이더리움
    • 5,048,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1.84%
    • 리플
    • 697
    • +3.41%
    • 솔라나
    • 205,600
    • +1.43%
    • 에이다
    • 583
    • -0.34%
    • 이오스
    • 936
    • +1.96%
    • 트론
    • 163
    • -1.8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500
    • +0.36%
    • 체인링크
    • 21,040
    • +0.77%
    • 샌드박스
    • 54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