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안철수, 대선 후 첫 만남…김종인 “특별한 대화 안했다”

입력 2017-1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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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만화책 낸 김종인 “향후 정치행보와 관련 없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김 전 대표의 책 출판기념회에서 만났다. 지난 5월 대선 이후 이뤄진 첫 만남으로, 향후 정계개편 등과 관련해 교감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특별한 대화는 없었다는 게 김 전 대표의 설명이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만화로 보는- 경제민주화, 김종인의 경제민주화’ 출판기념회에서 안 대표와 인사를 나눴다. 국민의당에선 안 대표 외에도 김 전 대표의 측근인 최명길 의원과 장병완 의원, 김성식 의원, 이언주 의원 등이 자리했다.

김 전 대표는 행사 후 안 대표와의 대화 내용을 묻는 취재진들에게 “아무 말도 안했다”고 말을 아꼈다. 향후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의 정계개편 과정에서 역할을 맡을 수 있느냐에 대한 물음에도 “누가 맡아달라고 해도 안 한다. 내가 할 수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도 “현안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는 “오늘 출판기념회와 나의 향후 정치행보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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