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동차검사소 25곳서 ‘가짜 휘발유’ 판별한다

입력 2017-10-3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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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별용지(조폐공사)
▲휘발유 판별용지(조폐공사)

내달부터 전국 자동차검사소에서 가짜 휘발유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조폐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은 31일 조폐공사가 개발한 특수용지를 이용해 전국 25개 자동차검사소에서 가짜 휘발유를 검사한다고 밝혔다. 공단 검사소를 방문하는 차량은 11월 1일부터 차량에 적재된 휘발유의 판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연말까지 전국 25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내년에 확대 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자동차에 사용 중인 휘발유 한 방울을 판별용지에 떨어뜨리면 2분 이내에 가짜 휘발유 확인이 가능하다. 휘발유가 정품이 아닐 경우 용지 색깔이 연한 청색으로 변한다. 교통안전공단은 가짜 휘발유로 판별되면 운전자가 석유관리원에 가짜 석유 판매 주유소를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유사 휘발유에 의한 탈세는 연간 1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조폐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은 이번 가짜 휘발유 판별 서비스로 탈세를 막고 환경오염과 자동차 마모도 줄이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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