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수 도민호, 위암 투병 중 '간경화'로 사망…간경화 증상 '어떤 병?'

입력 2017-10-30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방송 캡쳐)
(출처=MBC 방송 캡쳐)

남성 듀오 육각수의 원년 멤버 도민호(본명 도중운)가 30일(오늘)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육각수 도민호는 7년 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위암 투병 중 간경화까지 겹친 도민호는 최근까지 힘든 투병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故 도민호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30일 "도민호가 오늘 간경화로 숨졌다"라며 "마지막에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라고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도민호의 사망 원인인 간경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간경화는 간경변증이라고도 불리며 간이 염증으로 인해 섬유화돼서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간경화가 진행되면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거나 복수가 차고 심할 경우 간성혼수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간경화의 원인은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염, 자가 면역성 간염, 장기태 독성 약물복용 등으로 다양하며, 심한 경우 비장이 커지면서 왼쪽 옆구리에서 만져질 수도 있다.

한편 도민호는 1995년 남성 듀오 육각수로 데뷔했다. 육각수는 제16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흥보가 기가 막혀'로 금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故도민호의 빈소는 서울 도봉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 진행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73,000
    • -2.62%
    • 이더리움
    • 4,604,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35%
    • 리플
    • 3,076
    • -3.24%
    • 솔라나
    • 200,900
    • -5.46%
    • 에이다
    • 632
    • -4.53%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370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29%
    • 체인링크
    • 20,560
    • -3.93%
    • 샌드박스
    • 215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