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현대차그룹, 스펙 벗어나 人性 중심 ‘열린 채용’ 인재 발굴

입력 2017-10-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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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차그룹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사람이다.”

현대차그룹이 세계 초일류 자동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운 ‘인재 존중’의 원칙이다. 현대차그룹의 이러한 기본 원칙은 스펙의 틀을 벗어난 차별화한 역량과 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현대·기아차는 2000년 그룹 출범 후 대졸 신입사원 공채 1기를 진행하면서 학점, 영어성적, 전공에 대한 제한을 모두 없앴다.

특정한 전공, 학점 수준에 대한 획일화된 기준보다는 본인의 관심 분야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남다른 성취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가의 여부를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2013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는 현대차그룹에서 개발한 신규 인적성검사(HMAT: Hyundai Motor group Aptitude Test)도 실시하고 있다.

내부 임직원들의 역량을 분석한 결과와 새로운 사업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개발된 인적성검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기업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성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고 지원자의 잠재적 업무 역량을 다각도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인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방식의 장기 채용 프로그램인 ‘The H’도 함께 시행했다.

최근에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체계적 직무교육과 협력사 주도의 현장 인턴십 경험을 통해 구직자는 역량 향상과 취업 기회를, 협력사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얻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를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고용 문제 해소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여 취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나아가 국내 자동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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