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생아 3만선 회복…지난해보단 10.9% 줄어

입력 2017-10-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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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출생아 추이(통계청)
▲월별 출생아 추이(통계청)

8월 출생아 수가 3만 명을 가까스로 넘었다. 사상 첫 2개월(6~7월) 연속 2만 명대로 떨어진 이후, 감소폭이 완화됐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3만2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3700명(-10.9%) 감소한 규모로, 2000년 월별통계 이래 8월 기준 최저치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전년대비 올해 월평균 감소율이 12%대인 것을 감안하면 감소폭이 다소 완화된 것”이라며 “2개월 연속 2만 명대를 끊고 다시 3만 명대를 회복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대전, 세종, 충남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8월 혼인 건수는 2만1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2900건(-12.6%) 감소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5개 시도에서 줄었다. 울산과 세종은 유사했다.

8월 이혼 건수는 9500건으로 지난해보다 100건(1.1%) 늘었다. 시도별 이혼 건수를 보면 서울, 울산은 증가했다. 인천, 광주는 감소했다.

8월 사망자 수는 2만2800명으로 지난해보다 200명(0.9%) 증가했다. 부산, 경기도는 사망자가 늘었고 서울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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