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4.2만으로↓- 신한

입력 2017-10-17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대한항공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3조2800억 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4436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과 달리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4746억 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국제여객의 운임이 전년동기대비 2.6% 하락하며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5월과 10월 장기 연휴로 인해 3분기 발생할 수 있었던 수요 공백을 운임 조정을 통해 커버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순이익도 기존 전망과 달리 원달러ㆍ원엔 기말 환율이 2분기 대비 상승하며 약 400억 원의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해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4분기는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수요가 10월 초 추석 연휴로 흡수되고, 여행사의 11~12월 예약률이 호조세를 기록하며 4분기 국제여객은 전년동기대비 높은 수요(RPK)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화물은 성수기를 맞아 양호한 수요(FTK)를 기록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3.6% 늘어난 2738억 원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12.5% 하향한다”며 “다만 여객ㆍ화물에서의 실적 개선세 지속, 재무구조 개선,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3]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89,000
    • +2.35%
    • 이더리움
    • 4,936,000
    • +6.17%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2.04%
    • 리플
    • 3,098
    • +1.11%
    • 솔라나
    • 206,500
    • +4.19%
    • 에이다
    • 686
    • +7.6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73
    • +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1.67%
    • 체인링크
    • 21,050
    • +2.28%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