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본선행 32개국 중 '최약체 4그룹' 확정…랭킹포인트 588로 중국보다 밑, 역대 최초!

입력 2017-10-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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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약 팀으로만 구성된 4그룹에 포함된다.

11일까지 러시아 월드컵 대륙별 예선을 치른 결과 총 23개국이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됐다. 나머지 9개국은 다음 달 열리는 유럽 플레이오프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 아프리카 최종예선 등을 통해 확정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본선 조추첨 때 10월 FIFA 랭킹으로 그룹 배정을 진행한다. 11월 A매치 기간에는 이미 본선 진출에 성공한 국가들이 가중치 낮은 평가전만 치르는 까닭에 FIFA 랭킹포인트 획득에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지난달 바뀐 룰에 따르면 참가국을 FIFA 랭킹 순으로 나열했을 때 러시아와 1~7순위 국가가 1그룹, 8~15위 국가가 2그룹, 16~23위 국가가 3그룹, 24~31순위 국가가 4그룹에 해당한다. 각 그룹에서 한 팀 씩 짝을 지어 조를 이룬다.

톱시드는 개최국 러시아,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다. 2그룹에는 스페인, 잉글랜드, 콜롬비아, 멕시코 등이 유력하며 이란, 이집트, 세르비아는 3그룹에 속할 전망이다. 한국은 일본, 파나마, 사우디아라비아, 나이지리아 등과 4그룹에 포진한다. 이에 한국은 1~3순위 팀들의 1승 제물로 타깃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은 이달 러시아,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연달아 패해 랭킹 포인트가 588점이다. 최근 경기에서 3무 3패를 기록하면서 9월 14일 659점에서 10월 19일 588점으로 내려갔다. 이는 중국(564→626점)보다도 낮은 것으로, 역대 처음 있는 일이다. 본선 진출을 확정했거나 할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의 랭킹포인트를 따져보면 한국은 본선행 32개국 중 29~30위에 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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