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에 밀려 10만원 수표 점점 사라져

입력 2017-10-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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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권 지폐가 등장하면서 10만 원권 수표가 지갑에서 사라지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만 원권 자기앞수표 결제 금액이 하루 평균 470억 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24% 감소했다.

5만 원권 지폐 발행 직전인 2009년 상반기 3310억 원에 비하면 85%나 줄었다. 10만 원권 수표의 일평균 결제금액은 1991년부터 점차 늘어 2007년 4000억 원을 넘겼다.

하지만 5만 원권이 발행된 이래 10만 원권 수표 사용은 꾸준히 감소했다. 배서 등 불편이나 자금추적, 부도 등 위험이 없다는 점 등에서 고액권 현금은 수표 수요를 빠르게 흡수했다.

5만 원권 발행잔액은 8월 말 81조6640억 원으로, 1년 전(71조3315억 원)에 비해 약 10조 원 증가했다. 5만 원권은 1만 원권 보다 더 흔하게 볼 수 있다.

1만원권도 감소 추세다. 1만원권은 1년 전보다 7800만 장 줄었다. 5만 원권이 나온 직후인 2009년 8월 23억6800만 장에 비하면 3분의 1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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