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졸음운전 주의하세요”… 평소 주말보다 27% 많아

입력 2017-09-30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석 연휴 졸음운전 사고가 평소 주말보다 일평균 2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12~2016년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교통사고 자료와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일평균 사고는 2194건으로 평소 주말 사고 건수(2093건)와 비교해 4.8%(101건) 더 많았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는 추석 연휴 일평균 13.9건으로 평소 주말(10.9건)보다 27.5%(3.0건) 많이 발생했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는 주로 오후 2~8시에 발생했다. 이 시간대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39.5%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2시(37.0%)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대법규 사고는 신호위반(31.9%), 음주 운전(30.4%)이 많았다.

음주 운전 사고자의 연령대는 30대가 34.0%로 가장 많았고, 20대(22.8%), 40대(21.4%), 50대(16.4%) 등의 순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 12세 이하 어린이 부상자는 일평균 46.9명으로 평일(38.9명)보다 20.6%(8.0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졸음운전의 가장 큰 원인은 수면부족이므로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운전 중 졸음이 쏟아질 때 가장 좋은 대처방법은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인근 졸음 쉼터에서 잠시 낮잠을 자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05,000
    • -1.39%
    • 이더리움
    • 4,166,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3.68%
    • 리플
    • 2,697
    • -4.09%
    • 솔라나
    • 175,800
    • -4.56%
    • 에이다
    • 522
    • -5.61%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04
    • -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600
    • -2.92%
    • 체인링크
    • 17,720
    • -3.54%
    • 샌드박스
    • 164
    • -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