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재수사 착수

입력 2017-09-22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 재수사한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는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재수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재수사 요청 고소장과 기록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번 살인사건과 관련해 제3의 인물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은 박 전 대통령과 동생들의 육영재단 운영권 다툼이 계속되던 2011년 9월 박 전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철씨와 그의 사촌형 박용수씨가 북한산 자락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을 말한다.

당시 경찰은 박용수씨의 몸에서 발견된 유서 등에 근거해 박용수씨가 박용철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을 내고 수사를 종결한 바 있다.

그러나 박용철씨 유족은 제3의 인물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는 체형이 왜소한 박용수씨가 유도선수 출신의 건장한 박용철씨를 살해했다는 경찰의 수사 결과를 납득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두 시신에서 졸피뎀과 디아제팜 등 평소 복용한 적 없는 약물 성분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에 박용철씨 유족은 지난 15일 재수사를 요청하며 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박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재수사 요구에 대해 서울청에 사건이 내려오면 광수대에 배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올리브영 빌런·맘스터치 진상 뒤늦은 파묘…어떻게 됐을까?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76,000
    • +1.28%
    • 이더리움
    • 3,430,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61%
    • 리플
    • 2,127
    • +1.14%
    • 솔라나
    • 127,000
    • +0.55%
    • 에이다
    • 370
    • +1.09%
    • 트론
    • 486
    • -0.82%
    • 스텔라루멘
    • 268
    • +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50
    • +1.72%
    • 체인링크
    • 13,910
    • +1.68%
    • 샌드박스
    • 117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