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뮬러 특검에게 트럼프의 러시아 스캔들 관련 자료 제공

입력 2017-09-16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주 의회에 공개한 것보다 더 세부적인 자료 넘겨…러시아, 페이스북 광고 통해 여론 조작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지난해 미국 대선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과 러시아 정부의 연루 의혹을 조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에게 해당 스캔들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뮬러 특검에게 제공한 자료에는 러시아 정부 계정의 광고 사본과 기타 세부 내용이 포함된 문서들이 있으며 지난주 의회와 공유한 것보다 더욱 많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주 성명에서 “러시아가 운영하는 가짜 계정이나 페이지 500개를 발견했다”며 “이들 계정은 지난해 대선 기간을 포함해 약 2년간 운영됐으며 여기에 게재된 광고비는 1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또 러시아 계정과 관련된 5만 달러 광고 구매 건을 확인했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5000건 이상의 광고가 나갔다고 전했다. 이는 러시아가 미국 대선 여론 조작에 자사 플랫폼을 이용했다고 페이스북이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다.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하는 미국 의회도 최근 수주 간 가짜뉴스를 널리 퍼뜨리거나 여론을 부추기는 소셜미디어 역할을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트위터도 앞으로 수주 안에 러시아 활동에 대해 의회에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터는 회사가 뮬러 특검의 수색영장을 받았는지 러시아 측이 구입했던 대선과 관련 있는 광고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우리는 정책과 법규 위반에 대해 항상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페이스북과 같은 유형의 광고 캠페인이 우리의 플랫폼에서 실행됐다는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대선에 어떤 간섭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GOP 첨단화한다더니...'오경보' 못 잡자 평가항목서 뺀 軍
  • 장원영 영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해시태그]
  • 공효진도, 신민아도 택했다⋯K-드라마, '웹툰'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용인·호남 반도체 산단 ‘속도전’…1600조 메가투자 이행 총력
  • ‘비거주 1주택자’ 정조준한 세제 개편…다음 스텝은 금융 대책
  • 코스피, 1.6% 반등...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서울도 39도 찍었다…수도권·전라 폭염중대경보
  • MBK,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오스템까지…잇단 논란에 책임론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12,000
    • +0.75%
    • 이더리움
    • 2,665,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303,600
    • -0.2%
    • 리플
    • 1,531
    • -0.39%
    • 솔라나
    • 105,200
    • +0.29%
    • 에이다
    • 274
    • -0.36%
    • 트론
    • 466
    • -0.43%
    • 스텔라루멘
    • 24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90
    • +1.44%
    • 체인링크
    • 11,670
    • -0.17%
    • 샌드박스
    • 59.2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